브이티지엠피, “마스크 사업은 임대차 계약…제조·판매 책임 없다”

2021-02-23 10:34:24

지난해 7월 공동사업약정 체결 후 마스크 2천만장 발주 사실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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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포인트뉴스=이정훈 기자]
덴탈마스크 ‘허위광고’ 등의 논란을 빚은 브이티지엠피가 단순 마스크 제조 시설에 대한 부지 임대인으로서 제조 및 판매에 대한 책임이 없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7월 브이티지엠피는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바이오플러스’와 마스크 생산에 관한 공동사업 약정을 체결했다.

이 약정에 의해 파주 문발동 소재 브이티지엠피의 유휴부지에 마스크 제조 설비를 갖추었으며, 약 1개월 후 마스크 2000만장을 수주해 위탁 생산에 들어갔다.

그러나, 국내 마스크 제조 공장의 공급 과잉으로 인한 시장 악화로 생산 및 판매에 차질을 빚게 돼 기존 공동사업계약에서 임대차계약으로 변경한 바 있다고 해명했다.

최근 이 과정에서 마스크 2000만장 수주 계약에 따른 공시 여부와 마스크 판매에 대한 허위광고 논란이 빚어졌다.

실제 코스닥시장 공시규정의 제2장 공시의무 제 1절 주요경영사항 신고 및 공시 제 6조 공시신고사항에 의하면 최근사업연도 매출액의 100분의 10 이상의 단일판매계약 또는 공급계약을 체결하거나 그 계약을 해지한 경우 의무 공시사항에 해당한다.

그러나 브이티지엠피는 마스크 2000만장 수주 계약에 관한 매출은 이 규정에 의한 의무 공시사항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9월 마스크 공동사업계약을 임대차 계약을 변경했고, 이 계약에 의해 유휴부지의 마스크 시설 ‘임대’를 해줬을 뿐, 제조 및 판매 등 그 이상의 비즈니스에는 관여한 바가 없어 허위광고 논란에 책임이 없다는 것이다.

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이번 논란으로 주주 분들께 송구하다”며 “당사는 마스크 판매, 허위광고 등과 전혀 연관되지 않았음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이정훈 기자 lee-jh07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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