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 코스피, 이번주도 일부 조정 이어질까?

2021-01-17 07:43:20

증권가, 코스피 3100~3200선 전망
"경기 개선→주식시장 할인율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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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코스피가 이번 주에도 조정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증권업계는 금리 상승 우려가 증시에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코스피지수는 전주(3152.18) 대비 66.28포인트(2.10%) 내린 3085.90에 마감했다. 지수는 조정이 나타나며 새해 들어 급등한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지난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9조8238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조6844억원, 1조257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는 변동성이 큰 한 주를 보냈다. 지수는 지난 11일 장중 3266.23까지 오르며 역사적 고점을 기록했으나 12일 3047.56까지 하락하며 200포인트 이상 움직였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주 3100~3200선에서 움직이며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이번 주 일부 조정이 나올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수가 큰 폭으로 뛰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가중된 데다가 경기 회복 기대감이 오히려 금리 상승으로 이어지며 증시에 프리미엄을 부여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 개선 기대감은 동시에 주식시장 할인율 부담을 키우고 있다"며 "글로벌 주식시장 멀티플이 역대 최고치 수준을 웃돌고 있어 할인율 부담 확대가 향후 주식시장 조정을 한 차례 유발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성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지수 상승과 변동성 확대가 동반해 단기적으로 쉬어가는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며 "코스피 풋콜 비율이 저점 수준까지 내려온 점도 우려를 가중시키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금리 상승이 주요 변수"라며 "미국 10년 국채 금리는 추가 재정정책 기대감, 테이퍼링 등으로 조지아주 상원 선거 이후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미국 금리 상승이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작다고 보는 분석도 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공식적으로 완화적인 입장을 지속하고 있어 미리 반영될 가능성이 작다는 것이다.

안소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금리 급등이 대규모 증시 조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작다"며 "단순 금리의 방향보다 종합적인 설명력을 가지는 장단기 금리차를 보면 아직 조정까지 멀리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1월18일(월) = 중국 4분기 국내총생산(GDP), 12월 소매판매, 12월 실업률 발표

▲1월19일(화) = 유로존 1월 유럽경제연구센터(ZEW) 서베이지수 발표

▲1월20일(수) = 미국 1월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주택시장지수 발표

▲1월21일(목) = 한국 1월 1~20일 수출입, 12월 생산자물가지수 발표, 미국 12월 기존주택매매 발표, 유로존 1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일본 12월 수출

▲1월22일(금) = 미국 1월 마킷 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속보치 발표, 유로존 1월 마킷 제조업서비스업 PMI 속뵈 발표, 일본 12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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