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양행, "거침이 없다"...올해도 매출 11% 증가 전망
대규모 마일스톤 수취로 지난해 최대 실적을 달성한 유한양행이 올해도 중장기 R&D에 힘입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2% 증가한 1조 8,000억원 이상으로 전망된다.
유한양행의 4분기 매출액은 연결 기준으로 전년 대비 19.2% 증가한 4,69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29% 증가한 450억원(OPM, 9.6%)으로 추정된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유한양행의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11월 23일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 병용투여 임상 3상 진입으로 인해 얀센으로부터 수령받은 6,500만 달러(한화 기준 723억원)의 마일스톤 중 약 80%가 4분기 인식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 한미약품, R&D 성과만으로도 퀀텀 점프…새로운 도약 준비
2021년은 한미약품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한미약품만의 R&D 성과만으로도 퀸텀 점프가 충분하다고 분석되기 때문이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한미약품의 경우는 올해 R&D에 의한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하다”며 “한미약품이 개발한 신약 중 2개가 미 FDA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 일동제약그룹 '아이디언스', 400억 투자유치…신약 연구 속도
일동홀딩스 계열 신약개발전문회사 아이디언스가 지난해 말 성사된 재무적 투자자(FI) 자금 유치와 관련, 총 400억원 규모의 투자금 수령 등 최종 절차를 마무리했다.
아이디언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개발 진행 중인 신약과제 관련 연구와 추가적인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아이디언스는 일동제약이 발굴한 신약후보물질 ‘IDX-1197’을 개발하고 있다.
□ SK바이오, 아스트라·노바백스 백신 위탁생산에 박차
□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평가·지정제, 유명무실… 대폭 손본다
이정훈 기자 lee-jh07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