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은 괴롭다…“월성원전 삼중수소 유출, 없는 얘기 왜 지어내나”

2021-01-13 14: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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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핀포인트뉴스=이정훈 기자]
월성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가 유출됐다는 주장이 지속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이 문제에 대해 직접 해명하는 등 논란 확산 막기에 나섰다.

정재훈 사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원자력안전위원회도 삼중수소 유출이 없었다는 결론을 냈다"며 "팩트와 과학적 증거 기반의 논란이 아니라 극소수의 운동가가 주장한 무책임한 내용이 다시 비교 기준을 흐리는 식으로 확산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단언했다.

실제 정 사장은 월성 원자력본부를 방문해 삼중수소와 관련된 시설, 장소를 직접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한수원도 자료를 내고 “월성원전은 원자력안전위원회 고시 제2019-10호(방사선방호 등에 관한 기준)의 배출관리기준을 초과해 배출한 사례가 없으므로 원자력법에 따른 운영기술지침서 위반사례는 없다”고 오류 바로잡기에 나섰다.

한수원에 따르면 최근 월성원전 주변지역 중 나산, 울산, 경주 감시지점의 지하수는 삼중수소가 검출되지 않았고, 봉길 지점의 지하수 중 삼중수소 농도는 4.80Bq/L이며, 이는 5년 평상변동범위(2.83~9.05Bq/L)에 해당되는 수치로 WHO의 음용수 기준(10,000 Bq/L)대비 아주 미미한 수준으로 평가됐다는 것이다.

실제 월성원전 부지 내 지하수 관측공(총 27개)의 삼중수소 농도가 원안위 고시의 배출관리기준(40,000 Bq/L)을 초과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수원은 최근(2018.11~2020.7) 조사한 월성원전 주변 주민의 체내 삼중수소 최대농도는 16.3Bq/L로서 이 최대농도가 1년간 계속 체내에 유지될 경우 0.00034mSv의 유효선량을 받게 되며, 이 값은 일반인 법적 선량 한도 1mSv 대비 약 10,000분의 4 (0.034%)에 해당하는 미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정훈 기자 lee-jh07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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