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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학 어디가] 동국대, 글로벌 ‘화쟁(和諍)형’ 인재 키워 미래 선도적 대응

  • 입력 2020-12-21 16:03:21
  • 차혜린 기자
동국대 2021 정시 모집 957명 선발...학생부 10% 반영 폐지, 수능 100% 변경


-편집자주- 2021 대학 정시모집이 오는 1월 7일 시작되는 데 앞서 대학들이 우수한 학생들을 모집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특히 올해 대학입시는 학령인구의 감소로 전년 대비 10% 이상 감소한 역대 최저 인원이고, 사상 첫 코로나19 수능 상황 속에서 결시율도 최고 수준이다.

이같은 상황은 올해 정시의 주요 변수가 될거라는 분석이다. 수험생들의 적극적인 지원도 기대된다. 전년도 입시 결과보다 점수가 약간 부족해도 합격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핀포인트뉴스는 입시 시즌을 앞두고 대학 입시 정보 뿐만 아니라 학내 복지, 강점 등을 상세히 살펴 전달해 예비 신입생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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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국대 전경


동국대학교는 일제의 침탈로 민족의 장래가 어둡던 1906년 불교계 선각자들이 교육보국의 정신으로 설립됐다. 일제에 의해 강제 폐교를 겪는 불행을 겪기도 했지만 끝내 굴하지 않고 광복을 맞이했다는 역사를 갖고 있다.

이후 1946년에 동국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고 1953년에 종합대학으로 승격하여 오늘에 이른 동국대는 자비와 지혜의 가르침을 익힌 35만의 우수한 인재들을 종교,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등 여러 분야에 배출한 명문사학이다.

◆청년 창업 도전가들을 위한 ‘Start-Up 문화’ 조성

동국대 학생들의 창업활동 위해 지원도 강력하다. 창업동아리를 선발해 사업화 자금 및 창업공간을 제공하여 사업화 초기 단계 구축을 도와주고 있다. 또한, 경영, 기술, 마케팅, 세무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와 교내 교수로 구성된 멘토링을 통해 창업과정에서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도록 책임멘토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억대 매출을 올리는 창업동아리도 배출되는 등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성공적으로 사업화 되고 있다.

캠퍼스를 넘어 지역사회와 밀착한 다양한 창업지원 인프라도 대폭 확충됐다. 올해 10월 개관한 창업혁신공간 ‘을지유니크팩토리’는 동국대학교가 서울 중구와 공동운영하는 공간이다. ‘을지유니크팩토리’는 3D프린팅, VFX(시각적 특수효과), IoT(사물인터넷), 레이저커팅, DTP(디지털 평판 프린팅) 등 차세대 산업혁명을 이끌 다양한 작업이 가능한 6개의 메이커스페이스 공간과, ISS VR(가상체험) 콘텐츠와 같은 실감기술을 활용한 XR랩, 홍보전시실, 교육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도심제조업 특화를 위한 인쇄·영상 인력양성, 소셜벤쳐 육성사업, 메이커스사업 등을 통해 학생들을 위한 창업 지원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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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유니크팩토리에 마련된 VFX 워크샵 공간.중구 제공


◆ 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 위한 특성화 전략 추진

동국대는 글로벌 화쟁(和諍)형 인재양성을 위한 특성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불교&문화예술, Safety&Security, Bio&Medi, D.N.A(Big Data, Network, A.I)의 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미래사회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확대하고자 한다.

또 정부의 SW 중심대학 사업 선정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융합형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융합소프트웨어교육원을 설치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수준별 융합SW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SW연계전공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문화예술분야부터 사회과학, 생명과학, 공학 분야까지 대부분의 학문분야를 아우르는 연계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동국대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31%에 해당하는 957명을 선발한다. 전년 대비 88명 증가한 수치다.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년도와 달라진 점은 전형방법의 변경, 모집단위 가군, 나군 분할모집, 수능 영어와 한국사 과목의 등급 간 점수 조정이다.

먼저, 학생부 10% 반영을 폐지하고, 수능 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영역별로는, 인문계열은 국어 30%, 수학(가형 또는 나형) 25%, 사탐 또는 과탐 20%, 한국사 5%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25%, 수학 가형 30%, 영어 20%, 과탐 20%, 한국사 5% 비율를 반영한다. 실기 모집단위 또한 학생부 10% 반영을 폐지하고, 수능 60%에 실기 40%를 더해 합격자를 가린다.

모집단위는 가군 34개, 나군 20개(수정)로 분할하여 모집한다. 주요 모집단위 중 인문계열의 경찰행정학부와 경제학과, 자연계열의 전자전기공학부 그리고 사범대학의 모든 모집단위는 가군에서만 신입생을 뽑는다.

인문계열 법학과, 경영학과, 자연계열의 컴퓨터공학전공, 예술대학 미술학부의 모든 모집단위는 나군에서만 신입생을 선발한다. 또한, 올해는 고른기회 전형으로 가군 2개, 나군 2개 전형을 신설하여 모집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전략적으로 모집군을 선택해 지원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수능 영어와 한국사 과목의 등급 간 점수를 조정했다. 영어와 한국사는 감점이나 가산점 방식이 아닌 일정비율로 반영해 합산하는 방식으로,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등급별 환산표준점수로 적용된다. 영어/한국사 모두 1등급은 200점, 2등급은 199점, 3등급은 197점, 4등급은 190점, 5등급은 180점 순으로 반영된다.

동국대 강규영 입학처장은 “동국대 정시모집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전년 대비 달라진 점들을 고려하고,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전형 및 입시 결과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전공 가이드북과 전년도 입학성적을 참고하면 학과 선택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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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혜린 기자 chadori9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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