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KT엠하우스 합병…디지털 커머스 전문기업 출범

2020-11-30 17:15:05

center
[핀포인트뉴스=안세준 기자]
KTH와 KT엠하우스가 합병을 통해 KT그룹 디지털 커머스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다.

KTH는 KT엠하우스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합병을 결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존속법인은 KTH다. 합병 비율은 약 1대 13.3로, KT엠하우스 주식 1주당 KTH의 신주 13.3주가 배정된다. 당국의 기업결합심사와 내년 5월경 주주총회 등을 거쳐 21년 7월까지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이 성사되면 T커머스 선도사업자 KTH와 모바일 쿠폰에 강점을 가진 KT엠하우스의 커머스 사업역량이 결합되어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장 경쟁 환경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KT그룹의 AI, BigData, Cloud 등 ICT 역량을 통해 새로운 유통 경쟁력을 확보하여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KTH는 국내 최초 T커머스 서비스인 ‘K쇼핑’을 선보였고, 업계를 선도하며 TV쇼핑 기반 커머스 역량을 강화해왔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통합 IT인프라 환경인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하여 빅데이터 분석 기반 상품 통합관리, 편성, 마케팅 분석체계를 갖추고 대규모 유통 사업자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9월에는 유튜브와 같은 미디어커머스 플랫폼인 ‘TV MCN’을 론칭, 클라우드 솔루션을 적용해 업계 최초로 개인 선호채널 설정을 가능하게 하는 등 기술적 차별화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켰다.

합병법인은 양사가 보유한 ICT 인프라 및 기술역량, 솔루션 사업을 토대로 유통채널 및 상품 경쟁력을 확대하고 모바일 중심의 신사업 강화 등 차별화된 통합 커머스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KTH가 보유한 상품 수급, 마케팅, 배송, 관리 등 유통 인프라와 KT엠하우스가 보유한 3만 기업고객과 9만개의 오프라인 가맹점을 통해 고객가치를 창출해나갈 전망이다.

이필재 KTH 대표이사는 “TV쇼핑과 모바일 쿠폰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해온 두 회사는 ICT 기반의 커머스 경쟁력을 다져왔다는 공통분모를 토대로 거대한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해 고객가치를 실천해나갈 것”이라며, “이번 합병으로 디지털 대 전환 시기를 빈틈없이 준비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아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문정용 KT엠하우스 문정용 대표이사는 “이번 합병을 계기로 모바일 쿠폰 시장의 선두 사업자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 중심의 신개념 커머스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구현해 나가며 커머스 시장의 판을 바꾸는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 to_seraph@naver.com

<저작권자 © 핀포인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파주
그래비티
동국대학교
한국건강관리협회
삼성증권

CEO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