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견 거부한 롯데마트 사과문 게재...누리꾼 "지켜보겠다"

2020-11-30 15:30:13

롯데마트 잠실점 지난 29일 예비 안내견 출입거부 인정..임직원 일동 "배려 못했다"
누리꾼 "일시적 위기모면 안돼, 당사자 직접 사과해라" 분노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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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마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갈무리.
30일 오후 롯데마트가 훈련 중인 안내견과 견주를 출입거부한 사실을 인정하고 자사 계정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롯데마트는 잠실점을 내방한 퍼피워커와 동반 고객 응대 논란에 대한 관련 입장을 냈다.

롯데마트는 사과문에서 "견주님의 입장을 배려하지 못한 점을 인정하며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알렸다.

퍼피워커에 대한 입장문과 현장 지침을 명확히 하겠다고도 밝혔다.

롯데마트 측은 "이를 계기로 롯데마트는 장애인 안내견 뿐만 아니라 퍼피워커에 대한 지침 및 현장에서의 인식을 명확히하고, 긴급 전사 공유를 통해 동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이어 "금번 사례를 교훈 삼아 더욱 고객을 생각하는 롯데마트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롯데마트의 대응이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해당 사과문을 접한 누리꾼들은 담당자에 대한 처분은 물론 피해 견주를 직접 방문해 사과해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그 중 한 누리꾼은 "죄없는 견주 분이 울고계셨다는데, 문제를 일으킨 그 직원이 직접 찾아가 사과해야할 일 아니냐"이라면서 "언성을 높이는 등의 고객 응대에 대한 마땅한 처분도 필요하다"며 분노를 전했다.

이같은 대형 유통채널의 장애인 차별과 혐오 행동에 대해 좌시해서는 안된다고도 주의를 전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댓글을 통해 "정당한 사유없는 장애인 보조견 출입 거부는 엄연한 장애인복지법 위반이고 차별행위다"라면서 "다시는 비인간적인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소비자의 입장에서 잊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차혜린 기자 chadori9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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