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환자 위한 맞춤형 밀키트 나온다

2020-11-26 19:07:51

식약처, 환자용 식사관리식품 유형 신설...고혈압 등 타 질환도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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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질환맞춤 밀키트. 식약처 제공.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를 고려한 새로운 식품 유형이 신설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단형 식사관리식품’ 제조기준을 고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고시는 식약처 ‘맞춤형‧특수식품 분야 식품산업 활력 제고 대책’의 일환이다.

무엇보다 최근 수요가 증가하는 만성질환자 및 어르신 제품 등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영양불균형을 겪는 당뇨병 또는 신장질환자 등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차원에서 시행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개정을 통해 특수의료용도식품인 메디푸드는 독립된 식품군으로 분류하고 각각 표준형, 맞춤형, 식단형 제품으로 재분류했다.

기존 환자용식품은 당뇨, 신장질환, 장질환 등 질환별로 세분화했다.

밀키트 형태의 식단형 식사관리식품도 허용했다.

이같은 식단형 식사관리식품은 임상 영양학적 근거하에 제조된 가정간편식 형태의 환자식이다.

식품을 가려서 섭취해야 하는 등 영양관리가 중요한 만성질환자가 영양성분 섭취량에 대한 걱정 없이 가정에서 간편하게 준비하여 식사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환자들도 간편한 식사관리가 가능해지므로 영양 환자의 영양 및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는 우선 당뇨환자와 신장질환자를 위한 식품 기준을 신설하고, 앞으로 고혈압 등 다른 질환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만성질환자와 어르신들이 제대로 식사하지 못하는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관련 식품 산업의 활성화는 물론 보건의료비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준·규격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혜린 기자 chadori9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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