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를 막아라"... 마크롱 대통령 4주간 오후 9시~다음날 오전 6시 통행금지

2020-10-15 08: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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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핀포인트뉴스=이경선 기자]
"코로나 확산을 막아라."

프랑스가 파리 등 8개 도시에 오는 17일부터 4주간 야간(당일 오후 9시~익일 오전 6시) 통행 금지령을 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다.

이들 지역에는 이미 코로나19 최대 경계령이 내려진 상태다.

14일 프랑스24와 도이체벨레 등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국영 방송과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우리는 행동을 해야 한다. 바이러스 확산에 제동을 걸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행 금지령을 어길 경우 1차 벌금 135유로, 2차 1500유로의 벌금을 물게 된다. 마크롱 대통령은 "통행금지 기간 야간에 식당을 찾거나 다른 사람의 집에 방문하는 것을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통행금지 시간에도 필수적인 여행은 허용된다"며 "대중 교통에 제한은 없을 것이고 사람들은 여전히 제한 없이 프랑스 지역과 지역을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다만 그는 "프랑스는 바이러스에 대한 통제력을 잃지 않았다"고 했다.

마크롱 대통령의 통행금지령이 발표되기 전 프랑스 정부는 성명을 내어 코로나19 확산을 억제 하기 위해 공중 보건 비상 사태를 선언했다. 지난 7월10일 공중 보건 사태 종료를 선언한 지 이후 대략 3개월만이다.

이경선 기자 news@pinpoi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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