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옵티머스 연류 사실 아니다”...관련 내용 전면 부인

2020-10-14 14:03:24

태국사업 관련 사업타당성조사용역도 안해...투자금액 및 지분 확정된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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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포인트뉴스=이승현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옵티머스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남동발전은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를 만났지만 일상적인 투자설명회 수준이었고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문제는 사실이 아니거나 전혀 가능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14일 남동발전은 설명자료를 통해 “남동발전은 태국 바이오매스발전소와 우드펠릿 수입 관련 사업에 옵티머스자산운용과 직접 관련된 바 없고 검찰 압수수색 과정에서 나온 문건 및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와의 관련 해외 바이오발전사업은 추진한 적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남동발전은 일부 언론 보도에 앞서 이 같은 사실을 충분히 설명했지만 전혀 다른 내용의 보도가 나오자 관련 내용을 하나 하나 반박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와 남동발전 해외사업 관계자 2명이 지난 3월 13일 서울 강남구 옵티머스 사무실에서 만나 태국 바이오매스발전소와 우드펠릿 수입과 관련한 협의가 있었으며 이후 같은달 31일 태국 바이오매스발전사업이 남동발전 투자심의위에서 사업추진 적격 판정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개발사로부터 최초 사업제안을 받은 뒤 내부기초조사를 진행했고 이듬해 2월 사업개발절차에 따라 사업정보 입수보고 및 기초정보분석을 진행 했다”며 “언론이 제기한 사업선정회의 역시 투자심의위가 아니며 사업 가능성 검증 목적의 사업타당성조사용역을 진행할지를 검토하는 절차”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 사업타당성 조사용역의 진행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보름만에 사업 적격 판단이 나올 수는 없다”며 “당시 개발사에서 옵티머스자산운용 이외에도 NH투자증권 등에 금융권 지분참여자 모집 정보를 제공한 바 있어 옵티머스 관련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덧붙였다.

즉, 남동발전은 옵티머스 대표와의 회동은 사업개발사인 우드플러스의 금융권 지분참여자 모집 과정의 일환이었고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요청에 따라 단순 사업설명회에 참여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구체적인 금액과 지분이 언급된 5100억원 사업비와 30% 지분투자 역시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남동발전은 “사업과 관련한 투자금액 및 지분에 대해 현재 사업관계사 간 검토 및 협의가 진행 중인 사항”이라며 “이에 대해 확정된 사항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승현 기자 shlee43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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