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모바일 출시 임박...CBT 참여 방법은?

2020-10-07 13:39:38

리그오브레전드: 와일드 리프트, 오는 8일부터 한국 CBT 돌입
와일드 리프트, 사전 등록자 대상 누구나 CBT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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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롤)=PC 게임' 공식은 이제 옛말이 됐다. 리그오브레전드의 모바일 버전 '와일드 리프트'가 오는 8일 오전 9시 한국과 일본 지역에서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한다. 원작 PC IP(지적재산권)가 국내 PC방 점유율 50%를 넘게 차지하고 있는 만큼, 국내 모바일 시장 1·2위를 고수하고 있는 '리니지 형제(리니지M·2M)'를 미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6일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출시 계획과 기획 의도, 플레이 방법 등에 관한 세부 정보를 전달했다. 브라이언 피니(Brain Feeney) 게임 디자인 총괄은 "롤(LoL)의 5대 5 대전이 지닌 전략적 깊이를 모바일에 이식하기 위해 게임 디자인, 조작 체계, 최적화 등을 고민해왔다"며 "와일드 리프트는 단순한 파생작이 아닌 독자적이고 진정한 LoL의 경험을 제공하는 게임"이라고 강조했다.

CBT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와일드 리프트'를 검색한 뒤 사전 등록을 진행하면 된다. 이중 일부 인원을 추첨해 무작위 선정된다. iOS는 별도의 웹사이트 등록 이후 테스트 플라이트를 통해 제한된 숫자의 이용자들에게 권한을 부여한다. 와일드 리프트는 1.5Ghz 4코어 CPU와 1.5기가 램을 가진 안드로이드 기기, 혹은 아이폰7 이상의 기기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정식 서비스 때는 최저사양을 더 낮출 예정이다.

플레이 시간은 게임당 평균 16~20분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PC 원작 대비 10~15분 가량 짧다. 이를 위해 소환사의 협곡보다 축소된 와일드 리프트 신규 맵을 제작했다. 넥서스 앞 억제기와 쌍둥이 포탑을 제거하고 정글을 간소화해 속도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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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 플레이 연출 화면. 라이엇게임즈 제공.
용(드래곤)은 옛 장로 드래곤 방식을 도입했다. 현재 PC 원작에 도입 중인 영혼 획득 방식과는 차이를 보인다. 와일드 리프트 드래곤별 버프 효과로는 ▲바다의 드래곤: 물리 및 마법 피해 흡혈 ▲화염의 드래곤: 피해량 % 단위 증가 ▲대지의 드래곤: 비전투시 보호막 생성 ▲바람의 드래곤: 추가 이동 속도 부여, 비전투시의 효과 강화 등이 있다.

골드 수급을 돕는 시작 아이템도 차이가 있다. 정글 및 서포터용 시작 아이템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골드 수급 체계를 수정해 밸런스를 맞췄다.

게임 플레이 도중 전장을 떠나는 탈주 문제도 개선했다. 탈주 이용자 발생으로 수적 열세에 놓여야 했던 기존 원작과는 달리, 와일드 리프트는 탈주자의 자리를 AI(인공지능)가 메꾼다. 탈주 이용자가 더 쉽게 발생할 수 있는 모바일 환경 특수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컨트롤 패널도 눈길을 끈다. 귀환 버튼부터 소환사 주문(스펠), 궁극기를 비롯한 4개 스킬군과 평타 모션을 여과 없이 담아냈다.

피니 총괄은 "LoL을 그대로 모바일로 옮기는 방안은 처음부터 고려하지 않았다"며 "게임을 실행하고 한 판을 즐긴 후 닫기까지 모든 과정이 30분 안에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안세준 기자 to_serap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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