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 콘덴싱기술 집약 RC510시리즈로 친환경보일러 콘텐츠 확대

2020-10-06 10:52:07

친환경보일러 판매 비중 70% 호재...지자체 추가 예산확보가 목표달성 최대 관건
유튜브 라이브 방송 SNS 오프라인 온라인 채널 활용 마케팅 홍보...안전도 우선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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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포인트뉴스=박남철 기자]
코로나19로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가 극도로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가스보일러업계는 상반기 10%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깜짝실적의 주요인은 정부가 추진 중인 환경보존을 위해 새롭게 도입된 대기관리권역법이다.

정부는 지난 4월부터 본격적으로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설치의무화에 나섰다. 여기에 지방자치단체가 지원금 규모를 늘리며 업계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가스보일러업계는 성수기를 앞두고 걱정은 여전하다.

코로나19 여파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확대되고 있고 지자체의 지원금 역시 소진률이 늘어나 자칫 신규나 교체수요가 감소 될 수 있을 것이란 우려다.

그러나 보일러업계의 기우에도 친환경 녹색성장의 바람은 쉽싸리 꺾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편집자 주-

◆린나이, 친환경 콘텐츠 확대로 보폭 넓혀


린나이코리아는 환경부의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콘덴싱기술을 접목한 RC510 시리즈 3종을 내세워 친환경보일러 보급사업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친환경보일러보급 확대사업 시행으로 콘덴싱보일러 판매량이 70%대의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그동안 정체됐던 대리점과 영업현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대기관리권역법이 지난 4월부터 친환경보일러 설치 의무화가 시행되면서 그동안 주택건설 감소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침체 됐던 보일러업계에 큰 호재로 작용해 보일러 시장 활성화의 주역이 됐다.

그러나 친환경보일러 보급사업에 대한 하반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자체가 추가지원금 예산확보는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다.

린나이코리아는 정부의 적극적 예산확보가 가능하다면 성수기 보일러 시장은 전년보다 다소 늘어난 130만대 수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업계의 증가치보다 다소 적은 물량이다.

린나이코리안 관계자는“업계가 주장하는 큰 폭 성장은 그동안 지속된 건설경기 악화와 신축에 대한 규제 등으로 보일러 수요가 매년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기 때문이다”면서 “친환경보일러 보급사업 지원금이 성수기 물량의 일부가 앞당겨진 영향은 미칠 수 있겠으나 일부 업체가 주장하는 15%~20% 판매량 증가는 성수기 시즌에 상반기 가수요에 따른 판매 수량에 부정적인 시각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린나이코리아는 다양한 방식의 홍보를 통해 친환경 보일러 알리미를 역할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환경부와 보일러업계의 적극적인 홍보에도 아직 대중에게 친환경보일러가 대기환경에 어떤 영향을 주며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 여전히 낯선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린나이 관계자는 “잔고장이 없고 큰 문제가 없으면 10년 넘게 사용 가능한 보일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은 일반 소비재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다”며 “다만 막상 교체주기가 되거나 고장으로 인해 보일러를 새로 구매해야 할 땐 어디서 보일러 정보를 찾아봐야 하는지 막막할 때가 있어 린나이는 고객이 친환경보일러에 대한 정보를 보다 쉽고 간편하게 알아보고 구매할 수 있는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 입점 등 새로운 친환경보일러 쇼핑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고객이 더 가까운 곳에서 친환경보일러를 알리기 위해 버스와 버스쉘터 광고를 통해 친환경보일러 정보를 쉽게 알리고 있다”며 “우리 주변에서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공간을 통해 친환경보일러 보조금 지급 혜택을 널리 알리고 유튜브 라이브 방송과 SNS 등 공식 온라인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객이 집 안팎 어디서든 친환경보일러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린나이코리아는 온라인 쇼핑과 오프라인 공간을 통해 친환경보일러에 대한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홍보 방식을 재편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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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확대...친환경보일러 사업의 핵심 ‘키’

린나이코리아는 정부와 지방자체단체별 지원금이 친환경보일러 확대를 견인한다는 생각이다. 다만 현재 지원금 소진율은 여전히 걱정거리다.

특히 지원사업에 대한 보일러 제조사들의 홍보 집중에도 지자체별 소진율의 큰 격차는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인 셈이다.

업계는 보조금 사업에 정작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소비자가 나올까 걱정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친환경보일러 확대보급사업이 탄력을 받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제조사에서 광고나 홍보를 집중하고 있는 기간 동안 소비자가 원활하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환경조성이 필요하고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금예산 확보와 제조사가 함께 진행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병행하는 방안도 검토돼야 한다”며 “이미 1995년부터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유럽국가들이 단기적 정책에 머물기보다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를 반면교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유럽지역에서는 1995년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2004년 독일, 2005년 영국 등에서 친환경보일러 설치 의무화제도를 시행 중으로 정부의 지원책과 확대정책으로 친환경보일러 보급 확대를 이뤄내고 있다.

린나이코리아는 보급 확대만이 아닌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 등 안전사고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생산되는 가스보일러에 CO경보기 설치 의무화로 보일러 사용에 따른 중독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구조를 이미 갖췄다.

또한 보일러 자체 결함보다 배기통 이탈 등 잘못된 시공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 보다 체계적인 안전대책을 구축할 방침이다.

실제 무색, 무취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일산화탄소 누출에 따른 대비로 설치되는 CO경보기는 사고예방에 대한 효과를 100% 장담할 수는 없지만 최선의 대비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린나이는 보일러 시공부터 구축까지 통합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린나이 관계자는 “산업부가 8차례 이상 업계 의견수렴을 통해 소비자가 CO경보기를 별도로 구매해 설치할 수 있는 개정안을 마련했다”며 “대리점 물류인입, 소비자 경보기 사전 설치에 따른 다양한 원가상승요인도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가스보일러 안전을 위한 조치인 만큼 정부 정책에 보조를 맞추고 관련 사항을 적극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남철 기자 pnc40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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