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토론회 17일 개최

2020-09-16 15:47:48

이종성 의원, 비급여 중증암환자 고통분담 위한 암관리기금 도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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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성 의원
[핀포인트뉴스=이정훈 기자] 비급여 중증암환자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암관리기금 도입 논의 등 ‘암환저 사각재대 해소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오는 17일 개최된다.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암환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토론회(비급여 중증암환자 고통분담을 위한 암관리기금 도입 논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한국폐암환우회(회장 이건주)’와 공동주최하며,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협조하는 차원에서 비대면 온라인토론회로 형태로 진행된다.

작년 건강보험 비급여 대상인 면역항암제를 복용하지 못한 일부 폐암환자들이 ‘개구충제’를 대용으로 사용하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상한 바 있다.

이후 항암제 급여화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지만 2년 넘게 해결되지 못하면서 올해 초 한국폐암환우회가 결성되기에 이르렀다.

이번 토론회는 중증암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가감 없이 전해 듣고, 환자부담을 최소화할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종성 의원은 ‘암관리기금’ 설치를 대안으로 제시하는 등 혁신약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구상을 쏟아내는 등 이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이 의원은 16일에 암관리기금 설치를 위한 암관리법,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이날 토론회는 대한항암요법연구회장을 맡고 있는 가톨릭대 강진형교수가 좌장과 발제(임상의 관점에서 바라본 혁신신약의 임상적 유효성 및 가치)를 맡고, 환우를 대표해 임형석 한국폐암환우회 사무국장이 함께 발제(정책수요자 입장에서의 건강보험정책 평가 및 개선방안)할 예정이다.

토론은 호서대 제약공학과 이종혁 교수, 성신여대 법학과 김나경 교수, 국민일보 사회부 민태원 의학전문기자(부장), 보건복지부 송준헌 질병정책과장, 국민건강보험공단 박종헌 급여전략실장이 참여한다.

이날 토론회는 환자들과 양방향 소통을 위해 유튜브 채널 ‘이종성TV’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고, 환우들이 댓글로 참여해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열린 토론을 위해 별도의 접속 권한을 두지 않으며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이종성 의원은 “중증암환자에 필요한 약제를 건강보험에서 제대로 보장하지 못한다는 문제 의식을 갖게 된 후, 환자들의 실질 부담을 최소화하는 대안을 모색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의학으로 접근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은 매우 심각한 사회적 문제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기본책무이고, 우리나라의 경제 수준에 부합하는 치료적 안전망을 갖추는 것이 보건정책의 핵심적 지향가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훈 기자 lee-jh07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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