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 "이마트, 온라인 침투율 못 막았다"... 전년 比 적자 폭 확대

2020-08-14 15:58:50

목표주가 130,000→140,000원 상향. 투자의견은 'Hold'
경쟁사 '폐점율 0.3%' 반사 이익 저조해...적자 확대 주 원인은 '온라인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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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포인트뉴스=차혜린 기자] 이마트가 2분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성적을 냈다. 온라인 시장에게 점유율을 빼앗겨 타격을 입은 것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마트가 경쟁사 폐점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이 있었으나, 국내 온라인 시장의 고속성장에 따른 오프라인 점유율 하락세로 적자가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14일 발표한 공시자료에 따르면, 이마트 2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이 전년대비 13% 증가한 5조 1,880억원, 영업이익은 -474억원을 기록하며 예상치보다 저조한 결과를 기록했다.

NH투자증권 측은 이마트 적자 확대에 대해 경쟁사 폐점의 수혜보다는 온라인 유입으로 나타난 점유율 이탈의 영향이 더 클 수 밖에 없었다는 해석이다.

NH투자증권 이지영 애널리스트는 "기존 롯데마트 등 경쟁사의 폐점이 총 19개점 예정되어 있어 동사의 반사이익에 대한 기대가 예상만큼 크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지영 애널리스트는 "경쟁사의 국내 소매시장 점유율은 4%에 불과하며, 폐점 대상 점포의 점유율은 0.3%도 되지 않는다"면서 "하지만, 국내 온라인 시장 점유율은 30%이고, 현재 17%의 고성장을 하고 있어 이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더 클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은 식품 수요 증가로 양호한 성장률을 보여왔으나,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트 본업은 전년 대비 동기 매출은 5%상승한 3조2,372억원 , 영업이익은 -150억원을 나타냈다.

이지영 애널리스트는 "기저효과와 식품 수요증가로 기존점 성장률은 전년 대비 이마트는 -1.2% , 트레이더스는 9.7%로 양호했다"면서 "그러나 P.P센터 물량 증가에 따른 쓱닷컴에 대한 수수료 부담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0.2%p 하락세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차혜린 기자 chadori9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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