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재건축, 분양가 끝내 합의 불발

2020-07-08 17:06:32

임시총회 취소…상한제 시행 전 일반 분양 무산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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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조합이 9일 열릴 예정이었던 임시총회 소집을 취소한다는 공고문.
[핀포인트뉴스=이경선 기자]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과 관련, 조합 측이 9일 일반분양가 결정을 위해 개최하기로 했던 임시총회를 취소했다. 이에 따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7월 29일) 이전 일반 분양은 사실상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은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서면 결의서를 통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제시한 분양가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조합원들의 의사를 확인했다”며 “향후 사업 추진 일정과 대안을 결정해 조합원들에게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둔촌주공 재건축은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동 1만2032가구를 짓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업이다. 일반 분양 물량은 4786가구이다.

HUG가 조합이 제시한 3.3㎡당 3550만원보다 600만원 낮은 2970만원으로 일반분양가를 결정해 갈등을 빚고 있었다.

이번 총회가 무산됨에 따라 7월 28일로 예정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 종료 전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기는 사실상 어려워졌다.

이경선 기자 news@pinpoi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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