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 등 종목별 차별화 장세

2020-07-05 07:56:56

증권업계, 이번주 2080~2165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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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포인트뉴스=유재형 기자] 코스피는 오는 한 주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 속 미국의 추가 부양책 발표 전까지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 코스피지수는 전주(2134.65) 대비 17.76포인트(0.83%) 오른 2152.41에 마감했다.

지수는 실물지표 반등에 힘입어 상승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 6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9%로 나타나 4월(-26%)과 5월(-24%) 대비 뚜렷한 반등세를 보였다.

다만 반도체 수출은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데이터센터 수요 둔화와 스마트폰 업황 부진 및 재고소진 지연이 이유로 꼽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지난 한 주 동안 개인투자자들은 287억원을 순매수하는 데 그쳤다.

기관투자자가 이 기간 4천684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4천571억원을 팔아치운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한 주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증폭되던 주간이었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각) 중국의 홍콩 보안법 제정 결정에 대한 보복 조치로 홍콩에 대한 특혜를 제거하고 추가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한 홍콩과 중국이 받는 영향은 미미하나 홍콩 내 자본유출로 인해 금융시장 단기 변동성이 확대되고 홍콩에 대한 기술 규제 현실화 우려로 인한 미중 갈등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증권업계는 오는 한 주 코스피가 2080~2165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유동성 공급과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지수 상승을 이끄는 한편,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2분기 실적 시즌에 대한 경계심리가 이를 제한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영교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과 유동성 효과 등이 악재성 재료를 흡수해왔다"며 "연준의 유동성 공급량이 전체 목표 규모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라는 점은 추가 유동성 여력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다만, 뉴욕 등 주요 주들이 경제활동 재개 중단, 주 단위의 추가 봉쇄조치 시행 등에 나서고 있다는 점은 시장에서 해당 불안 요인이 재차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7월6일(월) = 미국 6월 ISM서비스업지수, 유로존 5월 소매판매

△7월7일(화) = 미국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연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연설

△7월9일(목) = 중국 6월 생산자·소비자물가지수

△7월10일(금) = 미국 6월 생산자물가지수

유재형 기자 news@pinpoi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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