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숙원사업, 구로차량기지 이전 기재부 손에 달렸다

2020-07-02 17:26:37

[핀포인트뉴스=곽미령 기자] 과거 서울 서남부에 위치해 다수의 공장으로 자리 잡았던 구로구는 오늘날 IT산업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시대의 변화에 맞춰 산업단지로 성장해온 구로구 자체 변화의 움직임이 부동산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어 구로구 최대 호재인 차량기지 인근의 구로1동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오름폭이 컸다.

과거 차량기지 조성 당시 구로구는 서울시의 외곽이었지만 점차 산업단지로 탈바꿈해 소음과 도시 단절 등의 이유로 주민들의 민원이 지금까지 제기되어 왔다. 정부는 본래 2005년 6월 국무회의에서 기지창을 외곽으로 이전하는 수도권 발전 종합대책발표를 했지만 관할 지자체들의 반발로인해 현재 최종적으로 이전지로 낙점된 광명시와 협의 중이다.

구로구의 탈바꿈을 간절히 바라는 구로구민과 제2경인선 사업이 구로기지창이전으로 진행이 가능한 인천시민들은 다가오는 기획재정부 고시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고 있다.

제2경인선 사업은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인천 청학에서 노량진역까지 운행 예정인 총연장 20.6km의 사업이다. 청학에서 서울까지 진입하려면 구로차량기지가 광명으로 이전해 인입노선을 연계해야지만 서울인 구로까지 진입할 수가 있다. 인천시는 2021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를 마무리해 제4차 국가철도망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2일 관계기관과의 결과 보고서를 빠르면 이달 말까지 기재부에 제출해 기재부가 사업 타당성 여부를 판단해 고시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관계기관인 광명시가 반대입장을 내보이고 있어 고시 여부는 기재부가 기지창이전 사업비와 여러 타당성 여부를 조사해 발표하게 된다.

구로차량기지가 광명 노온사동으로 이전하는데 있어 환경오염과 유해여부에 관해 국토부는 예비 타당성 조사 때 환경오염 등을 여러각도로 조사했지만 유해한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며 구로기지창이 광명시 노온사동으로 이전하는데 문제가 없어 빠른 시일 내 기재부에 결과보고서를 넘겨 타당성이 통과되면 이후 기본계획 고시와 사업비 설계에 들어간다는 입장이다.

곽미령 기자 mlliylingli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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