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2분기 실적 공개 ‘눈앞’...실적 호조 기업은 어디?

2020-06-30 07:41:32

매출액 417조…전분기 대비 7.1%↓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선방
카카오·네이버 등 언택트 실적 호조
2분기 바닥으로 3분기 반등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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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포인트뉴스=이승현 기자]
다음달부터 코스피 상장 기업들의 2분기 성적이 속속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이들 기업의 실적 전망에 관심이 쏠린다.

30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의 전망치가 있는 187개 상장사 2분기 실적 추이를 분석한 결과 코스피 상장사들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전망 평균치)는 24조5천862억원이었다.

이는 전분기 대비로는 9.4%, 전년 동기 대비로는 22.2%,수준이다.

매출액 전망치는 417조5천84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1%, 전년 동기 보다 10.8% 감소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양대 전자업체의 2분기 실적은 크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섬전자와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6조1천494억원, 4천12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4.6%, 63.2% 급감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6.8%, 38.5%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 추정치는 50조5천2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전분기 대비로는 10%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LG전자 매출액 역시 13조2천75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9%, 전년 동기 보다 15.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의 2분기 매출액 추정치는 22조2천598억원, 영업이익은 3천58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1%, 58.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와 함께 반도체 부문 실적이 우려를 딛고 선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조2천25억원, 1조6천64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9%, 10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7.1%, 161.1% 급증할 것으로 추정됐다.

언택트(비대면) 대표주로 꼽히는 카카오와 네이버의 영업이익 추정치도 전년 동기 보다 각각 134.3%, 77.2% 늘어난 948억원, 2천275억원으로 예상됐다.

‘코로나19’로 인해 1분기 최악의 위기를 맞은 항공업계는 대형 항공사가 높아진 항공 화물 운임으로 2분기 실적을 방어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2분기 958억원으로 영업손실을 기록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축소되고 아시아나항공은 영업이익이 624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됐다.

또 하나투어의 매출액은 522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52.7% 급감하고 영업손실은 315억원으로 적자가 확대돼 여행업계 실적은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이밖에 ‘코로나19’로 투자 호황을 맞은 바이오업체 셀트리온과 2차전지 기업 LG화학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천504억원으로 3천46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25.1% 46.5% 급증할 것으로 점쳐졌다.

다만 ‘코로나19’ 영향이 줄어드는 3분기부터는 상장사들의 본격적인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39조353억원으로 2분기보다 약 50%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로도 약 20.6% 증가한 수준이다.

3분기 실적은 ‘코로나19’와 관련된 셧다운(폐쇄)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승현 기자 shlee43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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