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운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6일 치료코스에 약값 최저 280만원

2020-06-29 22: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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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포인트뉴스=임용순 기자]
‘코로나 19’ 중증 환자의 치유 소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치료제 ‘람데시비르<사진>’의 가격이 공개되었다.

AP 통신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제약사 길리어드는 29일 미국 등 선진국에서 정부의 의료 프로그램 지원을 받는 환자의 경우 정상 치료 코스에 2340달러(280만원)를 받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상 치료 코스는 하루 한 병 씩 사용해 엿새 동안 이어진다. 이 경우 한 병 가격은 390달러(47만원)이다.

미국의 메디케어 등 정부 프로그램이 아닌 개인 보험을 든 환자는 6일 진행 코스로 3210달러가 책정되었다.

이 경우 피보험 환자는 의무적으로 내야하는 기본 본인 부담금을 따로 내야 한다.

길리어드가 앞서 미국 등 여러 나라에 무료 제공한 25만 치료 코스는 1주일 안에 소진될 예정이며 이후부터 이날 공개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제약사는 127개 국에 이르는 빈곤 및 중간 소득 국가들을 위해서 복제약 생산을 허용했디.

이 용도의 복제약은 인도와 파키스탄 두 나라에서 만들어져 한 치료코스 당 600달러로 팔 예정이다.

이 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자체 유전 물질 복제 능력을 떨어뜨린다.

미 정부 주도 연구에서 렘데시비르는 이로 해서 환자의 발병 후 치유 소요 시간을 31% 줄이는 것으로 나왔다.

보통의 치료를 받는 환자가 치유되는 데 15일이 걸리는 것을 평균 11일로 단축했다.

중증 환자의 사망 확률을 감소하는 데는 효과가 아직 없는 것으로 나왔다.

약품값을 분석하는 비영리 단체에 따르면 렘데시비르는 생명을 구할 경우 가격 4천580달러~5천80달러 범위에서 비용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최근 염가의 염증치료 스테로이드 덱사메타손이 중증 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개선한다는 뉴스가 있는 뒤 렘데시비르의 적정가로 2천520달러~2천800달러가 제시되었다.

임용순 기자 lyongs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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