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으로 위기극복] 삼양그룹, ‘풍요롭고 편리한 생활’위한 100년의 나눔

2020-06-05 16:37:49

디지털 기술 활용부터 코로나19 위기 극복 동참까지 위기에 기업 정신 발휘
양영·수당재단 통해 인재육성과 학문지원...각 사업별 특색 반영한 사회공헌

center
삼양그룹 본사 전경.
[핀포인트뉴스=이승현 기자] 21세기는 대립적 경쟁우위보다는 경쟁력에 바탕한 협력우위가 유일한 생존원리인 상생이 요구되는 시대다.
특히 올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경제가 침체의 늪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상생은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가 되고 있다.


이에 핀포인트뉴스는 ‘상생경영으로 침체된 경제에 원동력을!’이란 주제로 연중기획을 마련, 서로 사는 기업이 아닌 서로 살리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상생원리의 경영전략을 펼치는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삼양그룹은 ‘생활을 풍요롭고 편리하게’라는 그룹 비전 아래 청년 인재육성과 학문지원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와 건강증진을 목표로 근 100년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그룹내 사업별 특색을 반영해 사회공헌을 이어오는 삼양은 코로나19의 국난 위기에서도 그룹의 나눔 정신과 위기 극복 동참이 돋보였다.

■ 코로나19 위기 극복 동참..."삼양이 가장 잘하는 방식으로"

삼양그룹은 코로나19 사태 발생 초기 1억 50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성금은 식품 및 화학 소재 계열사인 삼양사와 패키징 사업 계열사인 삼양패키징 등이 함께 마련했다.

의약바이오 계열사인 삼양바이오팜과 삼양사는 그룹사의 특성에 맞춰 회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최고의 지원 방식을 선택해 활동에 동참했다.

실제 삼양바이오팜은 2500만원 상당의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류마스탑 패취’를, 삼양사는 2500만원 상당의 ‘큐원 홈메이드믹스’를 기부하며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했다.

이와 별도로 삼양바이오팜은 의료 현장에서 수요가 폭증하는 비접촉식 체온계 50개를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 기부도 병행한다.

지방 사업장별로는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도 마다하지 않았다.

진천군, 대전시 등에 주요 사업장을 둔 삼양패키징은 대덕구자원봉사센터에 식료품을 기부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취지에 맞게 기부물품을 차에서 바로 전달하는 ‘드라이브-스루’ 기부로 눈길을 끌었다.

삼남석유화학 여수공장은 임직원의 자발적 성금을 모아 여수시 문수사회복지관에 후원금 981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삼양사는 큐원 홈메이드 믹스를 이용해 새로운 디저트를 만드는 ‘큐원 홈메이드로 슬기로운 집콕생활’ 영상을 자사 유튜브 채널과 SNS에 공개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소비자들을 응원했다.

또, 식자재 유통사업 브랜드 ‘서브큐’는 신메뉴 개발 관련 웨비나를 진행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를 응원하며 국민적 위기 극복에 동행 했다.

center
삼양그룹은 ‘꿈을 이룰 기회를 제공한다’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양영재단’, ‘수당재단’ 등 두 장학재단을 통해 장학 사업, 기초과학 및 인문학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 인재 육성, 꿈을 이루고 바르게 자랄 수 있어야

삼양그룹의 대표적인 나눔 사업은 청년들의 ‘꿈을 이룰 기회를 제공한다’는 철학이 담긴 장학사업이다. 특히 삼양그룹은 단순 인재 육성만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고 바르게 자랄 수 있는 지원도 병행 중이다.

삼양그룹은 이러한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양영재단’, ‘수당재단’ 등 두 장학재단을 통해 장학 사업, 기초과학 및 인문학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0년 6월 현재까지 두 재단은 약 2만 3천명의 학생과 700여명의 교수, 연구단체 등에 학비와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민간 장학재단의 효시인 삼양그룹의 양영재단은 1939년 삼양사 창업주인 고(故)수당 김연수 회장이 설립했다.

수당재단은 장학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김 회장과 자제들이 1968년 설립했으며, 장학사업과 함께 기초과학, 응용과학, 인문사회 분야에서 업적을 이룬 교수에게 총 3억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수당상을 운영 중이다.

특히 삼양그룹은 2006년부터는 창업주의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수당재단에서 시행하는 수당상의 시상부문을 기초과학, 응용과학, 인문사회 3개 부문으로 확대해 시행 중이다.

청소년들의 바른 성장을 위해 법무부 산하 공익재단인 ‘청소년희망재단’도 삼양그룹의 대표적 후원 사업 중 하나다.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2014년 청소년희망재단 이사장으로 위촉된 이래 현재까지 재단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삼양그룹 임직원들은 청소년 희망재단의 ‘파랑마니또’ 프로그램에 2014년부터 매년 참여하며 멘티로 활동하고 있다.

파랑마니또는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19세 미만 소년범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인재 육성과 더불어 청소년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삼양그룹은 비인기종목인 여자 사이클을 후원하기 위해 1986년 삼양 사이클팀을 창단해 선수단을 운영 중이다.

국내 유일의 민간 기업팀인 ‘삼양사 여자 사이클 선수단’은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해 삼양홀딩스 관계자는 “오랜 기간 진행하는 장학 사업의 계승, 발전과 함께 ‘생활을 풍요롭고 편리하게’라는 그룹 비전에 맞춰 화학, 식품, 패키징, 의약바이오 등의 사업 영역에서 환경보호, 건강증진을 목표로 기부와 자원봉사를 통한 나눔을 실천 중”이라고 설명했다.

center
삼양사 서브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를 위해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사업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 ‘눈길’


삼양그룹은 사회공헌은 단순 일회성 지원 활동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특히 그룹 계열사 특성을 담은 다양한 사회공헌은 삼양그룹만의 자랑이다.

먼저 화학사업 관련 계열사는 환경보호를 위해 매년 4월 ‘자연사랑 파란마음 글∙그림 축제’를 연다.

이 축제는 삼양그룹의 화학 소재 관련 기업인 삼양사, 삼양화성과 섬유소재 전문 기업 휴비스, 환경보전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한다.

이 행사는 1996년 시작된 이래 전북도내의 초, 중학생과 학부모 등 1만여 명이 매년 참가해 전북을 대표하는 환경 축제로 자리 잡았다.

설탕, 밀가루 등 기초 식품 소재를 중심으로 영위하는 식품 사업의 특성을 살린 활동도 꾸준하다.

삼양그룹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하는 ‘사랑의 밑반찬 나눔’을 위해서 연간 1억원의 후원과 함께 큐원 밀가루, 설탕, 식용유, 홈메이드믹스 등의 제품도 지원하고 있다.

‘사랑이 빵빵해’라는 이름으로 빵 봉사 활동도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 중이다.

이 활동은 임직원들이 삼양사 식품그룹의 제품을 활용해 식빵, 머핀 등을 직접 만들어 인근의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에 전하는 활동이다.

의약바이오사업 전문 계열사인 삼양바이오팜은 성남 판교의 연구소인 삼양디스커버리센터를 중심으로 우리 나라 바이오 업계의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모임인 ‘혁신신약살롱@판교’를 후원 중이다.

혁신신약 살롱은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바이오 산업의 R&D 활성화를 위한 모임이다.

삼양바이오팜은 네트워킹을 위한 장소, 설비와 다과 등을 제공하며 우리나라 바이오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를 이용한 기부 등으로 지역 사회에도 공헌 중이다.

2018년부터는 삼양사와 제23보병사단이 1사1병영 협약을 체결하고 안보 공감대 확산, 장병 사기 진작 및 민과 군의 유대 강화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협약식을 체결하며 인연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추석에는 큐원 홈메이드믹스, 어바웃미 마스크팩 등의 삼양사 제품을 증정해 장병들이 군생활 중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1사1병영 캠페인은 기업과 군부대가 1대1로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 협력하는 활동이다.

삼양그룹은 이외에도 아름다운가게 동대문점 후원, 아름다운나눔보따리 참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기부 등 다양한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삼양그룹은 고(故)수당 김연수 회장의 정신을 바탕으로 1939년 양영재단을 설립하며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 ‘생활을 풍요롭고 편리하게’라는 삼양그룹의 비전 아래 임직원 모두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현 기자 shlee4308@hanmail.net

<저작권자 © 핀포인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CEO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