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중대립·경제재개 교차 혼조세 마감...WTI 0.1%↓ 브렌트 1.3%↑

2020-06-02 06: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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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포인트뉴스=이정훈 기자] 국제 유가는 1일(현지시간) 미중간 대립 격화가 글로벌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와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이 교차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지난 29일 대비 0.05달러, 0.1% 밀려난 배럴당 35.44달러로 폐장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북해산 기준유 브렌트유 8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0.48달러, 1.3% 올라간 배럴당 38.32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중국 정부가 국유기업에 미국산 대두와 돼지고기 등 농산물 수입을 일시 중단하라는 소식이 들어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홍콩보안법 도입에 반발해 홍콩에 부여한 관세와 입국비자 등 우대조치를 박탈할 방침을 밝힌데 대한 보복이라는 관측이다.

하지만 미국을 비롯한 각국이 경제활동 재개에 나서면서 원유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매수를 유인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으로 이뤄진 OPEC+가 5월 시작한 일일 970만 배럴 협조감산이 1~2개월 연장한다는 보도도 매수재료로 작용했다.

금선물 가격은 3거래일 만에 소폭 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 중심 8월물은 주말에 비해 1.4달러, 0.1% 내린 온스당 1750.30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에서 백인경관이 흑인을 폭행치사한데 항의하는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미중대립 우려로 리스크 회피 매수가 들어오기도 했다.

하지만 사상최고치에 육박함에 따라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하면서 밀려났다.

이정훈 기자 lee-jh07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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