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20달러선 붕괴…18년 만에 최저치

2020-03-30 09: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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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포인트뉴스=이승현 기자]
국제 유가가 30일 오전 7% 이상 급락하며 배럴당 20달러 선이 깨졌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이 20달러 아래에서 거래된 건 2002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오후 WTI 선물은 한때 배럴당 19.92달러로 6% 넘게 떨어지며 20달러 선을 내줬다고 전했다.

같은날 브렌트유 선물도 6% 내린 23.03달러로 2002년 이후 1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국제유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수요 감소에 러시아, 사우디 간 가격전쟁까지 겹쳐 급등락을 반복해왔다.

비슷한 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선물이 약 2% 하락하는 등 미국 주가지수 선물도 급락했다.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선물은 약 500포인트(p) 빠졌다.

일부 분석가는 코라나19 여파로 글로벌 원유 수요 4분의 1이 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이 집계한 코로나19 통계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30일 오전 9시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72만117명이다.

이 중 14만9082명이 완치됐지만 3만3925명이 사망했다.

미국의 확진자는 14만886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으며 뒤이어 이탈리아(9만7689명), 중국(8만2122명) 순이다.

이승현 기자 shlee43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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