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카카오, '디지털 혁신' 맞손..."식음료 주문도 앱으로"

2020-03-26 1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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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본사에서 정금용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대표(사진 오른쪽)와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사진 왼쪽)가 디지털 혁신 및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제공
[핀포인트뉴스=안세준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디지털 혁신 및 사업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의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에버랜드에 차별화된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올 하반기까지 에버랜드 티켓 예약 발권과 식음료 주문결제 과정을 카카오톡에서 해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기존에는 학생, 기업 등 단체 고객이 방문할 경우 인솔자가 단체 이용권과 식사 쿠폰 등을 한꺼번에 수령해 일일이 나눠주는 구조였다. 해당 시스템이 구축되면 미리 예약한 모바일 이용권과 쿠폰을 개개인에게 모바일로 편리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카카오톡 챗봇 기능을 활용한 스마트 오더 시스템도 도입한다. 에버랜드 내 일부 레스토랑에 QR코드를 활용하는 비대면 주문과 결제, 알림 서비스를 적용한다.

이외에 양사는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고객 데이터 분석을 돕고 챗봇과 카카오톡 채널 기반의 다양한 마케팅 지원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정금용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대표는 "디지털 혁신을 통해 IT파크로의 도약이 가능하도록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협력하겠다"고 했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기술과 플랫폼을 활용해 에버랜드 이용 고객들의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며 "좀 더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긴밀하게 논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안세준 기자 to_serap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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