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휴 왈라 더콘란샵 CEO

2019-11-14 18:30:59

영국 하이엔드 리빙 편집숍 국내 첫 상륙….“역동적인 한국 시장 要..‘ICONIC’한 각인 살리려 노력”

“최근 한국 리빙시장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면서, 영국 내 핵심 고객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더콘란샵 론칭으로 한국 고객들에게 ‘하이엔드 리빙’의 진수를 선보이겠다"

휴 왈라(Hugh Wahla) 더콘란샵 CEO는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롯데백화점 신관에 있는 더콘란샵에서 한국 공식 론칭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더 콘란샵' 은 1974년, 영국 인테리어 디자이너 테런스 콘란경에 의해 설립됐으며 영국,프랑스, 일본 3개국에 총 11개 매장을 운영 중으로, 국내에는 처음으로 선보여진다. 콘란샵 해외 진출로는 이번이 네번째다. 이는 몇 년간 꾸준히 확대 중인 국내 리빙 시장과 프리미엄 리빙 수요에 맞춘 결과로, 롯데백화점은 더콘란샵과 계약을 통해 단독으로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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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휴 왈라(Hugh Wahla) 더콘란샵 CEO. 차혜린 기자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휴 왈라 대표는 리빙 하이엔드 편집숍 원조에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

휴 왈라 대표는 “더콘란샵은 41년동안 검증 제품들을 선보여 온 리빙 편집숍의 시초”라면서 “현존하는 국내 리빙 편집숍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 중에서도 미적 감각을 살린 매장 내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다. 더콘란샵은 매장 내 제품의 브랜드 상표를 과감하게 없애고, 소비자들의 시각적 측면을 한층 살렸다. 실제 더콘란샵 매장은 천 평 정도의 대규모 공간에 심플한 가구 배치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끈다. 매장 1층에는 전시회를 연상케하는 복도와 예술작가의 작품이, 2층에는 블랙 톤 무드와 소파,서점 등 공간을 마련했다.

휴 왈라 대표는 “더콘란샵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매장 내 디스플레이로 오로지 가구에게만 집중할 수 있도록 단순하지만 깔끔한 인테리어를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면서 “이는 더콘란샵 제품이 단순하지만 기능적이고 효율적이라는 뜻을 전달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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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백화점


특정 브랜드에 구애받지 않고 공간을 구성한 것도 특색이다.

휴 왈라 대표는 “마치 소비자들이 하나의 브랜드만으로 옷을 입지 않는 것처럼, 가구도 그와 마찬가지”라면서 “이에 더콘란샵은 미(美)적인 감각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를 조합해 제시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즉, 가격이나 브랜드를 강조하지 않고 가장 완성된 공간을 구현해 소비심리를 끌어올리겠다는 것.

무엇보다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자체 PB상품 비중을 높여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겠다는 게 목표다.

실제 더콘란샵에는 가구, 홈데코,주방용품, 식기, 침구 뿐만 아니라 서적, 아트, 잡화까지 폭넓은 라이프스타일 상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한 PB제품이 30%이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제품은 13가지 린넨 소재로 재구성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매출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주요 고객층이 40~50대의 VIP고객이라는 점을 감안한 결과라는 게 업계 측 설명이다.

향후 더콘란샵은 롯데와 협업을 통해 국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휴 왈라 대표는 “더콘란샵은 앞서 진출해 있는 일본보다 더 많은 점포를 신설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이라면서 “한국 고객들에게 ‘삶의 방식에 대한 큐레이션’을 제공하며 콘란샵만의 세계를 매장에 투영시키고 꿈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차혜린 기자 chadori9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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